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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윈도우 공유 폴더 만드는 방법, Resilio Sync로 내부망 동기화하기

2026-06-04 쉽게 윈도우 공유 폴더 만드는 방법, Resilio Sync로 내부망 동기화하기 섬네일

윈도우에서 공유 폴더를 만들어서 같은 네트워크인 사람들끼리 파일을 공유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회사나 사무실에서 많이 그렇게 쓰죠.

그런데 공유 폴더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도 없고 쉽기는 하지만, 때로는 이것을 설정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윈도우 공유 폴더 만들기’를 검색하면 자료도 많아서 귀찮아도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되지만, 따라 하다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순서대로 했는데도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분명 따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어떤 설정이 잘못된 거겠죠.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프로그램 클릭 몇 번으로 아주 쉽게 폴더를 공유할 수 있는 툴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로 Resilio Sync라는 프로그램입니다.

Resilio Sync 사용해 공유 폴더 만들기

Resilio Sync 라는 툴입니다.

Resilio Sync 다운로드 및 설치

공식 다운로드 링크: https://www.resilio.com/sync

공유 폴더 만드는 법 - Resilio Sync 홈페이지

[DOWNLOAD SYNC] 버튼을 눌러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공유 폴더 만드는 법 - Resilio Sync 설치화면

기본적으로 위 이미지처럼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다음]을 눌러 설치를 진행합니다.

🏷️Resilio Sync 닉네임 등록

공유 폴더 만드는 법 - Resilio Sync 넥네임 설정

닉네임을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변경할 수 없다는 경고 팝업이 나오지만, 재설치하거나 다른 우회 방법으로 바꿀 수 있으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적당히 이름을 넣고, 동의 항목에 체크를 해준 뒤 [시작하세요] 버튼을 눌러줍니다.

🔑Resilio Sync 무료 등록하고 키 등록하기

공유 폴더 만드는 법 - Resilio Sync 라이센스 등록

[무료 Resilio Sync] 버튼을 눌러줍니다. 우리는 라이선스 키를 받아야 하는데요.

Resilio Sync 라이센스 발급

별도의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넣으면 메일로 키를 바로 보내줍니다. 정보를 적당히 누르고 ‘로봇이 아닙니다’도 체크한 뒤 [GET SYNC LICENSE KEY]를 눌러줍니다.

Resilio Sync 메일로 온 라이센스 파일

메일을 확인해 보면 Resilio Account Services에서 온 메일이 하나 있습니다. 메일을 열어보면 첨부파일로 Resilio Sync.btskey 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를 컴퓨터에 다운로드해 줍니다.

Resilio Sync 라이센스 등록하기

다시 프로그램 화면으로 돌아와서 [새 라이선스 신청] 버튼을 눌러줍니다. 파일 선택창이 뜨면 방금 메일에서 다운로드했던 Resilio Sync.btskey 파일을 선택해 줍니다.

🎉Resilio Sync – 설치 완료

Resilio Sync 라이센스 등록된 화면

이런 창이 뜨면 성공입니다. 상단에 ‘라이선스 상태: 활성화됨’이라고 적혀 있으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라이선스 ID는 굳이 메모해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하면 나중에 언제든 다시 받으면 되니까요.)

📁 Resilio Sync – 공유할 폴더 설정하기

Resilio Sync 동기화 폴더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공유할 폴더를 지정해 보겠습니다. 프로그램 왼쪽 위에 있는 + 버튼을 눌러주면 기본 폴더, 고급 폴더, 암호화된 폴더, 파일공유, 키 또는 링크를 입력 등의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기본 폴더]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폴더 선택창이 뜨는데, 다른 사람과 공유할 대상 폴더를 선택해 줍니다.

🤝Resilio Sync – 공유할 폴더 공유방법 선택

Resilio Sync 동기화 폴더 공유하기

폴더를 생성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유 설정 창입니다. 상대방에게 줄 권한과 링크 보안을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저는 상대방에게 [읽기 및 쓰기] 권한을 줄 것이고, 보안을 위해 내가 초대하는 새 피어를 내가 승인해야 합니다링크가 만료예정 (3일) 메뉴를 설정한 뒤 링크를 복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복사] 버튼을 누르면 링크가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된 상태입니다. 메모장 같은 곳에 붙여넣어 보면 긴 링크주소가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공유 폴더를 어떤 방식으로 공유할 건지 선택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엔 적당히 선택하고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필요하면 나중에 언제든지 링크를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설정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할 수 있으니 가볍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상단 3가지 공유 방식 (링크 / 키 / QR 코드)

상단 탭을 보면 공유하는 방법이 3가지나 있어서 뭘 써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핵심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링크 (가장 추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친구에게 주소(URL) 형태의 링크를 보낼 때 씁니다. 상대방이 PC나 스마트폰에서 링크만 클릭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열리며 연결되므로 가장 편리한 방식입니다.
  • 🔑 키 (Key): 수십 자리의 복잡한 문자열 코드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방화벽이나 보안 환경 때문에 링크 클릭이 안 될 때, 이 ‘키’를 복사해서 상대방 프로그램에 직접 [수동 연결]로 입력해 주면 연결됩니다.
  • 📱 QR 코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와 동기화할 때 편리합니다. PC 화면에 QR 코드를 띄워두고 폰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바로 폴더가 연결됩니다.

2. 권한 설정 (읽기 전용 vs 읽기 및 쓰기)

※ 주의: 무료 버전은 한 번 발급한 링크(키)의 폴더 권한을 나중에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처음에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링크를 만든 것 자체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시 링크를 만들어서 공유하면 되거든요. 이미 링크를 받은 사람은 권한이 바뀌진 않지만요.

  • 👁️ 읽기 전용: 링크를 입력하고 들어온 상대방은 내가 공유한 파일을 ‘다운로드’만 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상대방이 자기 컴퓨터의 동기화 폴더 안에서 파일을 지우거나 수정해도, 내 컴퓨터에 있는 원본 파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회사 양식 배포, 대용량 자료 전달용)
  • ✏️ 읽기 및 쓰기 폴더 권한 (추천): 2인 공용 폴더나 팀 협업용 폴더를 만들 때는 무조건 이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권한으로 연결되면 내가 넣은 파일도 동료에게 가고, 동료가 새로 추가하거나 수정한 파일도 내 컴퓨터로 실시간 동기화되어 서로 양방향으로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3. 보안 옵션 (체크 해제를 추천하는 이유)

초기 설치 시 체험판(Trial) 기능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소규모 지인이나 팀원끼리 쓸 때는 오히려 꺼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 ⬜ 내가 초대하는 새 피어를 내가 승인해야 합니다: 이걸 켜두면 친구가 링크를 입력했을 때 방장 컴퓨터 화면에 일일이 ‘승인 팝업’이 뜹니다. 보안은 좋지만 귀찮으므로 해제를 추천합니다.
  • ⬜ 링크가 만료예정 (3일): 체크해 두면 3일이 지난 뒤 해당 링크가 폭파됩니다. 친구가 언제 등록할지 모르니 체크를 해제하여 기한이 없는 영구 링크로 만드는 것이 무난합니다. (※ 3일 이내에 이미 연결된 기기들은 3일이 지나도 평생 끊기지 않고 동기화가 유지됩니다.)

Resilio Sync – 공유할 다른 컴퓨터 연결하기

이제 파일을 받아볼 다른 컴퓨터에서도 똑같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줍니다. 그리고 아까 첫 번째 컴퓨터에서 사용했던 Resilio Sync.btskey 라이선스 파일을 그대로 가져와서 등록해 줍니다. (무료 버전 사용자라도 이 키 하나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 등록해 공유할 수 있으니 새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설치를 다 하고 나서, 아까 메모장에 복사해 두었던 공유 링크 주소를 새 컴퓨터에서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Resilio Sync 공유된 링크 접속하기

이미 프로그램 설치가 끝났으니 [I ALREADY HAVE SYNC]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설치된 프로그램에서 이것을 열려고 합니다”라는 브라우저 팝업창이 뜨는데, [열기]를 눌러줍니다.

Resilio Sync 동기화된 폴더 확인

프로그램이 열리면서 새 컴퓨터에도 똑같은 공유 폴더가 생성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리나 이미지를 소중하게 보관하기 위해 공유 폴더에 넣어놨는데, 보시다시피 다른 컴퓨터에서도 실시간으로 이미지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esilio Sync – 공유폴더 같은 내트워크에서만 쓰도록 설정하기

저는 이 폴더를 전 세계 인터넷 공간에 공유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소중한 카리나 이미지를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요. 오직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같은 네트워크(공유기/와이파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공유할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외부 인터넷 통로를 차단하고 ‘내부망 전용 모드‘로 만드는 세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폴더 개별 기본 설정 변경

Resilio Sync 폴더별 개별 기본설정 열기

공유 중인 폴더 이름 우측의 버튼을 누르고 [기본 설정(Preferences)] 메뉴로 들어갑니다.

Resilio Sync 폴더별 개별 기본설정
  • 필요한 경우 릴레이 서버 사용 ➡️ [체크 해제 (끄기)]: 외부 인터넷에 있는 중계 서버를 거치지 않게 막는 설정입니다.
  • 트래커 서버를 사용 ➡️ [체크 해제 (끄기)]: 외부에서 서로의 컴퓨터 위치를 찾아주는 서버 연결을 끊는 설정입니다.
  • LAN 검색 ➡️ [체크 유지 (켜기)]: 오직 같은 공유기나 와이파이(LAN) 안에 있는 컴퓨터들끼리만 서로를 찾아서 파일을 주고받게 하는 설정입니다.

별도의 저장 버튼이 없으니 설정 후 그냥 우측 상단 X를 눌러 닫아주면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잠깐 알아보기! – 폴더 아카이브에 삭제된 파일을 저장

💡 Resilio Sync는 한 사람이 파일을 지우면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도 실시간으로 파일이 삭제되는 방식입니다. 동료의 마우스 실수 한 번으로 회사 중요한 문서가 공중분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유 폴더 내부에 숨겨진 파일 형태로 .sync/Archive 라는 백업 폴더가 존재합니다

Resilio Sync의 아카이브(.sync/Archive) 기능은 내가 지운 파일을 보관하는 ‘내 컴퓨터의 휴지통’이 아니라, “남이 지운 파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어막“입니다.

  • 내가 직접 지웠을 때 (아카이브 저장 X): 내가 의도를 가지고 지운 파일은 윈도우 자체 ‘휴지통’으로 가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굳이 아카이브에 이중 백업을 만들어 하드 용량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 원격에 있는 ‘동료’가 지웠을 때 (아카이브 저장 O): 동료가 파일을 지우면 동기화 때문에 내 컴퓨터의 멀쩡한 파일도 강제로 삭제됩니다. 나는 가만히 있다가 억울하게 파일을 날린 셈이죠. 프로그램은 바로 이 “남 때문에 억울하게 날아간 내 파일”을 보호하기 위해, 내 컴퓨터 안의 아카이브 폴더로 파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둡니다.

Resilio Sync – 기본설정

Resilio Sync 프로그램 설정

우측 상단 ⚙️(톱니바퀴)를 누르고 설정 창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UPnP 포트 매핑을 사용” 항목을 체크 해제해 줍니다.

이어서 아래에 있는 [고급 사용자 기본 설정 열기]를 클릭해 줍니다.

Resilio Sync 프로그램 고급 사용자 기본 설정 - 내부망 공유폴더 만들기
  • prefer_utp2_lan ➡️ true로 변경
  • lan_encrypt_data ➡️ false로 변경
  • folder_defaults.use_tracker ➡️ false로 변경
  • folder_defaults.lan_discovery_mode ➡️ 3으로 변경 (기본 3임)
  • folder_defaults.use_relay ➡️ false로 변경

값을 다 변경하셨다면 X를 눌러 창을 닫아줍니다.

⚠️ “주의할 점은 이 내부망 격리 설정을 공유 폴더를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PC1, PC2 등)에 똑같이 적용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한 대의 PC만 설정을 바꾸고 다른 PC를 순정 상태로 켜두면, 모바일 5G 환경에서 설정을 안 한 PC를 통해 우회 접속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철통 보안을 위해 연결된 모든 컴퓨터의 설정을 세트로 맞춰주세요!” 모바일에서 쓴다고 해도 똑같은 설정들이 있으니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 [필수 단계] 고급 설정을 완전히 적용하려면 프로그램을 껐다 켜야 합니다. 하지만 창 우측 상단의 X를 눌러 닫는 것만으로는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습니다.

시작 표시줄 오른쪽 하단에 숨겨진 아이콘 표시( 모양)를 눌러보면 Resilio Sync 아이콘이 살아있습니다. 아이콘을 우클릭하고 반드시 [종료(Exit)]를 눌러 완전히 꺼주신 뒤,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해 주세요.

Resilio Sync – 같은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제 컴퓨터 두 대는 모두 랜선(유선 LAN)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외부망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활용했습니다.

Resilio Sync 모바일앱 설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서 resilio sync를 검색해 설치했습니다. 모바일 앱은 컴퓨터와 달리 처음에 라이선스 키를 등록하라고 요구하지 않아서 아주 편리하더군요.

Resilio Sync 모바일앱 화면

아무것도 없는 흰색 화면이 쓸데 없이 길어서 임의로 잘랐습니다.

처음 앱을 켜면 아직 동기화된 폴더가 없어서 깔끔한 흰색 화면이 뜹니다.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눌러줍니다.

Resilio Sync 모바일앱 - 공유폴더 추가

어떻게 폴더를 연결할지 선택하는 창이 나옵니다. 제 폰 환경 탓인지 링크나 QR 코드는 간혹 연결이 잘 안 되더라구요. 가장 확실한 [키 입력] 방식으로 접속해 보겠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복사해 둔 글자 키를 그대로 가져와 붙여넣어 줍니다.

Resilio Sync 모바일앱 키 값 입력해 공유된 폴더 등록하기

빈칸에 키를 붙여넣고 아래에 있는 [추가]를 누릅니다.

스마트폰에 생성될 폴더 이름을 적당히 지정해 준 뒤 아래의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Resilio Sync 모바일앱 - 외부 네트워크라 피어 없음 상태

폴더는 생겼지만 현재 제 스마트폰은 모바일 데이터(5G) 상태입니다. 외부망 상태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찾지 못하고 ‘피어 없음‘으로 정상적으로 차단되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휴대폰을 컴퓨터들과 똑같은 공유기 환경으로 묶어주기 위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Wi-Fi)를 켜서 연결해 줍니다. (⚠️ 반드시 컴퓨터가 꽂힌 공유기와 같은 와이파이여야 합니다. 이웃집 와이파이를 잡으면 연결 안됩니다!)

Resilio Sync 모바일앱 - 내부 네트워크라 피어 있음 상태

와이파이를 켜자마자 바로 ‘피어 1’로 숫자가 바뀌더니, 폴더 내부에 컴퓨터에 넣어두었던 소중한 카리나 사진이 완벽하게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입니다!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동작하게 하기위해 했던 설정들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우리가 변경했던 복잡한 설정들은 결국 Resilio Sync가 외부 인터넷망으로 나가는 통로를 하나씩 차단하고, 오직 공유기 내부망이라는 울타리 안에만 가두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각 설정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세팅해야 하는지 그 원리와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폴더별 개별 설정의 의미

필요한 경우 릴레이 서버 사용 ➡️ 체크 해제 (끄기)

  • 원래 통신 경로: PC A ➡️ 인터넷 ➡️ Resilio 릴레이 서버 ➡️ 인터넷 ➡️ PC B
  • 원리: 두 컴퓨터가 서로 다른 지역(예: 집과 외부 카페)에 있어서 직접 연결이 안 될 때, Resilio의 중계 서버(릴레이 서버)가 가운데서 대리인처럼 데이터를 받아서 배달해 주는 기능입니다.
  • 왜 껐을까? 우리는 오직 PC A ↔️ PC B의 1:1 직접 연결만 허용할 것입니다. 릴레이 서버를 허용하면 외부 인터넷에서도 언제든 내 폴더로 접속할 수 우회로가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꺼두어야 합니다.

트래커 서버를 사용 ➡️ 체크 해제 (끄기)

  • 원래 통신 경로: PC A ➡️ 트래커 서버 검색 ➡️ 상대방 외부 IP 확인 ➡️ PC B 연결
  • 원리: 트래커 서버는 일종의 인터넷 ‘114 전화번호부’입니다. 내 컴퓨터의 주소가 바뀌어도 이 서버를 거치면 상대방이 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왜 껐을까? 이 주소록 서버를 꺼버리면 외부 인터넷에서 내 컴퓨터의 위치를 찾아내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즉, 외부(외부 인터넷, 5G, 외부 와이파이 등)에서 내 공유 폴더로 연결되는 것을 방해하고 끊어내기 위해 끄는 것입니다. (같은 공유기 내부망 안에서는 이 인터넷 주소록 없이도 서로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LAN 검색 ➡️ 체크 유지 (켜기)

  • 통신 경로:
    공유기(LAN 환경)
    ├─ PC 1 ➡️ “내부에 동료 있니?” (신호 발송)
    ├─ PC 2
    └─ 노트북 ⬅️ “나 여기 있어!” (다이렉트 연결)
  • 원리: 인터넷 주소록(트래커)을 껐기 때문에 컴퓨터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켜두면 같은 공유기 내부 장치들을 알아서 탐색합니다.
  • 왜 켰을까? 외부 인터넷은 단 1%도 쓰지 않고, 오직 우리 집 공유기 내부망에서만 서로를 발견해 안전하게 동기화하기 위한 핵심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 프로그램 설정의 의미

UPnP 포트 매핑 ➡️ [사용 안 함 (체크 해제)]

  • 원래 통신 경로: Resilio ➡️ 공유기 노크 ➡️ 공유기 포트 자동 개방 ➡️ 외부 접속 가능
  • 원리: 프로그램이 공유기에게 “나 외부랑 통신해야 하니까 문 좀 알아서 열어줘”라고 요청하면 공유기가 하이패스 통로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입니다.
  • 왜 껐을까? 내부망 전용 셋팅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입니다. 이게 켜져 있으면 나도 모르게 외부 접속 통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안 함으로 안전하게 문을 걸어 잠그는 것입니다.

⚙️ 프로그램 고급 사용자 기본 설정의 의미

“잠깐만요! 분명히 위 설정을 다 껐는데도, 스마트폰 5G에서 동기화가 그냥 잘 되는데요?!”

아마 가이드를 정직하게 따라오신 분들은 여기서 멘붕이 오실 겁니다. 설정을 다 차단해도 스마트폰 5G망 환경에서 파일이 버젓이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니까요.

Resilio Sync가 워낙 훌륭한 P2P 프로그램이라 그렇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화벽을 강제로 뚫어버리는 ‘홀 펀칭(Hole Punching)’ 기술을 쓰고, 요즘 통신사 5G망은 방화벽 개념이 없는 차세대 주소 체계인 IPv6를 쓰기 때문에 위에서 막은 차단벽들을 비웃듯이 통과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그램의 깊숙한 곳 [고급 사용자 기본 설정]까지 강제로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prefer_utp2_lan true

  • 왜 바꾸는가? 같은 공유기 안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속도 향상, 신호 지연 감소, 네트워크 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순수하게 내부망 성능을 끝까지 짜내기 위한 성능 최적화용 설정입니다.
  • 원리: 내부망(LAN) 안에서 기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다른 프로토콜보다 uTP2라는 최신 전송 규격을 최우선으로 쓰겠다는 명령어입니다.

lan_encrypt_data false

  • 원리: 같은 LAN 내부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는 굳이 암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Raw) 데이터로 빠르게 밀어내겠다는 뜻입니다.
  • 왜 바꾸는가? 암호화를 해제하면 데이터를 꽁꽁 싸매고 푸는 연산이 사라지므로, 컴퓨터의 CPU 사용량이 줄어들고 전송 속도가 향상됩니다. 어차피 외부 해커가 침입할 수 없는 안전한 집/사무실 공유기 내부에서만 전송되므로 보안상 큰 문제 없이 효율만 챙길 수 있습니다.

folder_defaults.use_tracker false ⭐ (중요 설정)

  • 원리: 새로 생성되는 모든 공유 폴더의 기본 설정(Default)을 ‘트래커 서버 사용 안 함’ 상태로 강제 지정합니다.
  • 왜 바꾸는가? 단순히 매번 체크를 해제하는 귀찮음을 덜어주는 편의성 설정이 아닙니다. 보안 파일이 담긴 새 폴더를 만들 때 실수로 트래커를 켜두어 인터넷상에 장치가 검색·노출되는 배달 사고를 시스템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 설정 효과: * 새로 생성되는 모든 폴더가 기본적으로 트래커 서버를 사용하지 않음
    • 인터넷을 통한 내 장치 검색 가능성을 줄여 완벽한 내부 네트워크(LAN) 중심 환경 유지
    • 폴더 생성 시마다 반복 설정할 필요 없음
  • ⚠️ 주의사항 (독자 필수 확인): 이 설정은 ‘앞으로 새로 만들 폴더’에만 적용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존 폴더는 이 값을 바꿔도 소용없으므로, 반드시 개별 폴더의 [설정] ➡️ [트래커 서버 사용]을 수동으로 체크 해제해 주셔야 합니다.

folder_defaults.lan_discovery_mode 3

  • 원리: 새 폴더가 생성될 때 무조건 LAN 자동 검색 모드가 활성화(값 3)되도록 세팅합니다.
  • 왜 바꾸는가? 외부 인터넷 주소록(트래커)을 끄는 대신, 같은 공유기 안의 장치를 자동으로 안전하게 발견하기 위해 필수적인 LAN 탐색 규칙을 기본값으로 강제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folder_defaults.use_ralay false ⭐ (중요 설정)

  • 원리: 새 폴더를 생성할 때 기본적으로 외부 중계(릴레이) 서버를 거치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 왜 바꾸는가? 이 역시 실수 방지용 보안 설정입니다. 새 폴더 생성 시 릴레이 서버 해제를 깜빡하더라도, 프로그램이 알아서 우회 통로를 차단해 주므로 데이터가 외부 인터넷망으로 흘러 나가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합니다.
  • ⚠️ 주의사항: use_tracker와 마찬가지로 기존 폴더에는 일괄 적용되지 않으므로, 이미 작동 중인 폴더는 수동으로 릴레이 설정을 꺼주셔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윈도우 기본 공유 설정을 벗어나, 아주 쉽게 폴더를 연동하는 Resilio Sync 사용법과 이를 완벽한 내부망 전용 모드로 격리하는 방법까지 깊이 있게 알아보았습니다.

캡처 화면이 많고 비하인드 원리까지 설명하느라 글 자체는 조금 길어졌지만, 실제로 직접 따라 해보시면 윈도우 자체 공유 폴더를 설정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는 걸 체감하실 겁니다.

이 툴을 써보면서 가장 감탄했던 점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 환경에서도 정말 쓰기쉽게 연동이 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처럼 무겁지 않고 용량 제한도 없는데다가, 같은 네트워크 안에만 있으면 귀찮게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파일을 보낼 필요 없이 알아서 사진과 문서가 동기화되니 정말 편하고 좋더군요.

네트워크 지식이 부족해도 누구나 쉽게 구축할 수 있고, 본문에 나온 몇 가지 핵심 세팅만 해주면 외부 유출 걱정 없는 ‘우리들만의 초고속 비밀 금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참고로 한 가지 더! 이 프로그램은 원래 내부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외부 인터넷 환경에서도 잘 동작하는 툴입니다. 만약 나중에 집 컴퓨터와 외부 노트북, 혹은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나 거래처와 파일을 동기화해야 할 때도 아주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외부와 연동할 때는 우리가 껐던 트래커와 릴레이 설정을 다시 켜기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회사나 집에서 공유 폴더가 자꾸 끊기거나 설정 오류로 스트레스받으셨던 분들, 혹은 소중한 개인 자료를 안전하게 로컬로만 돌리고 싶으셨던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따라 하시다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쾌적한 파일 공유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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